VivoCity, Universal Studios Singapore, Siloso Beach |싱가포르

29 April 2023, Day 2

일정

📍야쿤카야토스트: 바삭한 토스트와 고소한 커피로 하루를 시작
📍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: 테마파크와 함께한 짜릿한 하루
📍Siloso Beach: 비와 함께한 감성 충만 해변 산책
📍비보시티 맥도날드: 해외 맥날 탐방

2023년 4월 29일,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! 쇼핑, 테마파크, 바다까지 꽉 채운 하루를 보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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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voCity & 야쿤카야토스트

비보시티 · 1 HarbourFront Walk, 싱가포르 098585

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기 위해 VivoCity 쇼핑몰을 방문했습니다.

쇼핑몰 안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었지만, '야쿤카야토스트'가 더 유명하다는 심리적 이유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.

• 메뉴: 반숙 계란 세트 + 커피
•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와 부드러운 반숙 계란 조합이 일품이었습니다.
• 커피는 달콤한 믹스커피 느낌으로, 퍼포먼스까지 보여주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.

토스트 박스보다 빵이 훨씬 바삭해서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러웠어요.

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

아침을 든든히 먹고, VivoCity 3층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가는 익스프레스를 탔습니다.

• 교통: 삼성페이, 애플페이 모두 가능! 별도 티켓 구매 없이 신용 카드(와이파이 표시가 있는) 태킹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

다들 줄을 길게 서고 있기 때문에 어디가 탑승하는 곳인 지 헷갈리 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유니버설 입구에서는 'UNIVER' 글자가 보일 때까지 기다려 인생샷도 남겼습니다.

테마파크 즐기기

놀이기구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'혼자 타는 줄(싱글 라이더)'을 이용했습니다. 줄 서던 중 새치기하는 사람과 실랑이도 있었지만, 다른 한국인들과 힘을 합쳐 상황을 잘 마무리했습니다.

놀이기구는 짜릿했고, 음악으로 뉴진스 하입보이 등 케이팝이 많이 나와 신기했습니다.

해변 산책: Siloso Beach

Siloso Beach · 10A Siloso Bch Walk, 싱가포르 099008

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나온 뒤, 조금만 걸어 Siloso Beach까지 이동했습니다.

• 분위기: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, 귀여운 강아지들까지. 완벽한 힐링 스폿이었습니다.
• 특별한 순간: 비가 오는 가운데 젤라또를 먹으며 낭만을 만끽했습니다.

갑작스러운 소나기였지만 따뜻한 비라서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.

돌아오는 길

돌아올 때도 익스프레스를 탔는데, 별도 카드 태깅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. (올때 왕복 요금 포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익스프리스 말고는 섬을 벗어나는 방법이 없습니다.)

줄 서는 동안 또 새치기하려는 무리가 있었지만, 이번에는 셋이서 팔짱을 끼고 단단히 막아냈습니다. 숫자가 많으면 이긴다는 교훈(?)까지 얻은 하루였습니다.

비보시티 맥도날드

돌아와서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맥도날드로 직행!

• 특징: 소금, 후추가 따로 준비되어 있고, 케첩도 쉑쉑버거 스타일로 제공되었습니다.

• 후기: 포일 대신 종이 박스에 버거를 담아주는 등, 한국과는 또 다른 디테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• 기타: 병이나 캔음료 제외 탄산이 광장히 미약했습니다.

현지 맥도날드를 경험해보는 건 여행 중 소소하지만 즐거운 재미였어요. 스파이시치킨버거을 먹었는데 한국의 상하이 맥스파이시 치킨버거 보다 조금 더 매운맛 같아 놀랐습니다!